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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성 낭종과 인슐린 자극 약물(insulin sensityzing agent |
여성원한 |
2428 |
2008-02-22 |
다낭성 낭종과 인슐린 자극 약물(insulin sensityzing agent)
다낭성 낭종(PCO) 은 빈번히 발생하는 불임질병이다. 다낭성 낭종의 환자는 불규칙적인 월경, 과다한 체모(털보숭이), 과체중, 그리고 불임을 일으키게 된다. 다낭성 낭종의 여성은 인슐린에 대한 반응이 떨어짐으로써 몸에서 오히려 인슐린을 더 많이 생성하게 괸다. 인슐린이 많이 만들어지게되면 테스토스테론과 같은 남성 호르몬의 생성이 증가하게 되며 배란장애를 초래하게 된다.
임신에 대한 문제와 함께 2형 당뇨병 및 고혈압, 심장질환이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나이가 40이 되면 다낭성 낭종의 환자의 40%가 비정상적인 포도당부하검사를 보이고 임상적 당뇨로 발전하게 된다.
다낭성 낭종으로 되는데 있어 과다한 인슐린이 중요한 역활을 한다는 많은 보고가 있으며 인슐린의 혈중농도를 떨어트려줌으로써 정상 임신능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이것은 체중감소 영양분 공급의 향상과 운동으로 상황이 좋아진다. 이러한 행동적 변화들은 다낭성 낭종의 과체중환자를 치료하는 첫 치료가 된다.
최근에 2형 당뇨병의 치료제로써 미국 식약청에서 인정된 새 약들이 다낭성 낭종의 치료에도 소개가 되었다. 이런 약제들은 인슐린 자극 약물 (insulin sensitizing agent) 이라고 부르다. 이 약제들은 인슐린에 대한 음의 반응을 향상시켜준다. 그래서 과다한 인슐린 분비를 떨어트려주어 인슐린의 혈중 농도를 정상화 시킨다.
미국에서 사용되는 대표적 인슐린 자극 약물이 metformin (상품명 Glucophage)이다. metformin 은 혈중 인슐린과 남성 호르몬을 떨어트리고 다낭성 낭종의 환자에서 정상비만이 일어나게 해준다. metformin 단독 투여로 배란이 되지 않는다면 배란유도제를 같이 사용하게 된다. metformin 의 부작용으로는 설사와 같은 소화기자극이 심할 수 있는데 이것은 1~2주 사이에 호전이 된다. 유산산증(lactic acidosis) 이 생길 수 있지만 매우 희박하다. metformin 은 신장, 폐, 간장, 심장에 문제가 있는 환자들에게는 쓰지않는 것이 좋다.
Rosiglitazone (아반디아)나 pioglitazone (악토스)과 같은 당뇨병약들은 디아졸리디네디온에 속하는 약물이다. 이 약물도 다낭성 낭종의 환자에게 투여되는데 이들은 남성호르몬의 혈중농도를 떨어트려주고 다낭성낭종의 환자에게 배란을 일으킨다. 이 약제들은 간장의 독성을 가지고 있다. 이 약을 쓰게되면 1년동안 2개월마다 간기능 검사를 해봐야하고 그 후에도 정기적으로 검사를 하는 것이 좋겠다. 이 약제들은 간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쓰지않는 것이 좋다.
지금까지 새로운 인슐린 자극 약물들은 동물과 인간에게서 어떤 기형과도 연관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임신이 되면 이 약제들은 끊는 것으로 되어있다. mrtformin 은 수술을 하거나 x-ray 시술을 받을 때는 잠깐 투여를 중단해주는 것이 좋다.
배란유도제와 달리 인슐린 자극 약물들은 다테임신의 위험이 거의 없다. 대부분의 임상연구는 다낭성 환자에게 투여했을 때 결과, 위험성 그리고 합병증 등에 대해서 좀 더 많이 필요하다. metformin은 첫번째로 써야하는 인슐린 자극 약제이다. 디아졸리디네디온 약제들은 metformin이 효과가 없고 약효가 떨어질 때 쓸수있는 약제이다.
현재까지 나온 인슐린 자극 약제들의 사용은 다낭성낭종 치료에 쓰는 것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 약제들은 다낭성 낭종과 관련된 여러가지 대사 이상을 교정해주기 때문에 2형 당뇨병과 심장혈관계 질환으로 병이 진전되는 것을 방지해준다는 것이 설득력이 있다. 그러나 아직 자료가 많지 않기때문에 이러한 약제들의 장기적인 사용은 현재 권하지 않는 것으로 되어있다.
자료 출처 : 미국불임학회(Americ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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